한일정상회담 여진에 "친절한 설명이 하나도 없다..尹, 기자회견 열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작성 : 2023-03-23 15:28:17
수정 : 2023-03-23 15:29:46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개방 등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쌍방향 소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일본 매체는 일본 정계 인사가 방일 중인 윤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실은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은 오늘(2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폭발적으로 이어서 터져나오고 있고 대학생들 시국선언도 이어지고 있고 가장 절규하는 피해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얘기했더니 일본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친절한 설명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우리 조치에) 상응하는 일본의 어떤 호응, 이런 것 기대한다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다 얘기를 했는데 전혀 없다. 우리가 보기에는 하나도 얻은 게 없는데 G7 초청받은 것, 그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멍게 튀어나오고 위안부 합의 튀어나오고 독도 얘기 했다더라 안 했다더라 그럼 그게 탄핵 사유가 되냐 안 되냐, 이런 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대통령이 우리에게 솔직해야 한다. 다녀와서라도, 기자회견을 열어서라도 솔직하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그리고 정말로 궁금해하는 점들, 국민들의 호기심 또 걱정되는 부분을 털어주셔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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