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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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오후부터 전국 비..광주·전남 최대 100mm
      일요일인 18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등 영하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3도, 대전 15도, 부산 16도 등을 기록하며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서울·인천·경기, 강원·대전·세종·충남·
      2024-02-18
    • 서울 한복판서 울려퍼진 기미가요.."일왕 생일연서 2년 연속"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난 14일 열린 나루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기미가요가 연주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쿠로다 카츠히로는 17일 칼럼을 통해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첫머리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주한 일본대사관이 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기미가요가 흐른 바 있습니다. 과거 주한 일본대사관은 반일 감정 등을 고려해 한국에서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는) 배려를
      2024-02-17
    • 의협 "전공의·의대생 피해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실시 여부에 대한 전자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17일 1차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정부의)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동료 의사로서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면서 "미래 의료를 걱정하는 의대생의 자발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
      2024-02-17
    • "제자들에게 살해 협박 받아 방검복 입고 수업합니다"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살인 예고를 받고 한동안 방검복을 입은 채 수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교사노조는 16일 "살해 협박을 받는 교사를 보호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해당 교사를 보호해달라고 관계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A교사가 학생들에게 불성실한 수업태도 등을 꾸짖자, 이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A교사에게 폭언과 살해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해당 교원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방검복을 입고 출근한다. 6개월 이상의 병가를 권고하는 정신과 진단도 받은 상황"이라며 "학교장
      2024-02-17
    • 층간소음 항의하러 윗집 반복적으로 찾아간 부부, '스토킹 혐의' 유죄
      층간소음을 항의하러 윗집에 반복적으로 찾아간 노부부가 스토킹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2022년 2월부터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윗집 앞에서 대문을 발로 차며 큰 소리로 항의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부인은 그동안 피해자와의 갈등으로 심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 부부는 2021년 11월 말 윗집 주인이 바뀐 뒤부터 계속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내
      2024-02-17
    • 주호영, '험지 차출' 일축 "승리가 목적이면 늦었다" 일축
      5선의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자신에 대한 험지 차출 여부에 대해 "(선거) 승리가 목적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당 중진들의 지역구 이동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과거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지명도가 있는 주 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 강세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한 반응입니다. 주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면접에서) 민주당 중진의원들은 험지로 많이 가는데 거기로 가서 희생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이
      2024-02-17
    • 與 "이재명, '재판 불출석 요구' 좀스런 꼼수 멈춰야"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데 대해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이 대표의 행태에는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법의 심판대에 당당
      2024-02-17
    • 우크라, 러시아에 밀리나.. "격전지 동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
      독일·프랑스 등 서구의 추가 군사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타우리아 작전전략군의 사령관 올렉산드르 타르나우스키 준장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위를 피하고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대를 이 도시에서 철수시키고 더 유리한 전선에서 방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2024-02-17
    • 국민의힘, 윤한홍·박대출·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1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이 윤한홍·박대출·윤영석·이만희·이상민·윤창현 등 현역 의원 11명을 22대 총선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세종·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의원입니다. 경남에선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
      2024-02-17
    • '정적' 나발니 의문사에 푸틴 침묵..유럽·미국서 추모 집회
      러시아 대선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47)가 16일(현지시간) 시베리아 감옥에서 돌연 사망하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며 반(反)푸틴 진영의 핵심 인물이었던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러시아 내에서도 정부 비판론이 나오는 등 대선에 미칠 여파가 주목됩니다. 러시아 언론은 이날 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에게 나발니의 사망 사실을 보고했다고 신속하게 보도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관련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서방은 대체로 나발니 사망을 의문사로 규정
      2024-02-17
    • 美법원, 트럼프 측 '자산 부풀리기' 인정..벌금만 4,800억 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와 그의 사업체가 은행 대출 때 자산을 허위로 부풀려 신고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법원에서 인정돼 4천억 원대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는 16일(현지시각)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및 트럼프 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공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총 3억6,400만 달러(약 4,800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022년 9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그룹이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유리한 거래조건을 얻기
      2024-02-17
    • 美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 기부한 '이 가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우승 축하 현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1억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스위프트는 16일(현지시각) 기부사이트 '고펀드미'의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을 위한 기부 페이지를 통해 2차례에 걸쳐 5만달러씩 총 10만달러(약 1억3천만 원)를 전달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또 이 페이지의 위로 글 게시란에 "엄청난 상실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보냅니다. 사랑을 담아,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스위프트의 대변인은 스위프트가 이 기부를 한 것
      2024-02-17
    •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쭉쭉..다음주도 오름세 예상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선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올랐습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3.2원 오른 1,609.5원이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77.8
      2024-02-17
    • 올 겨울 혹한 시달리는 몽골.."가축 50만 마리 폐사"
      올 겨울 몽골에 닥친 혹한으로 국토 대부분이 눈에 뒤덮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축 떼죽음도 잇따라 피해는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습입니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몽골 기상청은 15일 "풍속이 초속 34m를 넘고, 도로 가시성이 떨어지며, 재앙적인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불안정한 기상 조건이 전국에 걸쳐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몽골 기상청은 시민들, 특히 유목민들에게는 재난 가능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대륙성 기후인 몽골에선 강풍과 먼지 폭풍이 잦은 편이지만, 이번 겨울은
      2024-02-17
    • 기온 올라 포근한 낮..서울 10도·광주 15도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가량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비나 눈이 내린 곳은 빙판길이나 살
      2024-02-17
    • 푸틴에 맞선 '최대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감옥서 숨져
      러시아 당국이 푸틴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정치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교정청은 16일 저녁 8시쯤(현지시간 낮 2시) 성명을 내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이 좋지 않다가 의식을 잃었다"며 "엠뷸런스가 도착해 소생술을 했지만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나발니의 측근들은 그의 사망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상황 파악을 위해 변호사가 교도소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2024-02-16
    • 日후쿠이현 연구용 원자로 건물서 '불'..당국 조사
      일본 후쿠이현의 연구용 원자로에서 불이 나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0분쯤 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후겐' 건물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소화기로 진화에 나선 직원들에 의해 곧장 꺼졌습니다. 원자로 터빈 건물에서 작업자가 조명 설비 분전반 전원을 끄려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방사선량 측정 기기 수치에도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후겐은 일본에서 개발된 원자로로, 2008년부터 폐로 작업이 진행됐습니
      2024-02-16
    • 질병청, 감염병 유행국가 예방 문자 '3만 건 누락'
      감염병 유행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보내는 예방 안내 문자가 3만 건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발송된 감염병 예방 안내 문자메시지 약 50만 건 중 3만 1,522건이 제때 발송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누락된 메시지들은 발송이 지연되다 지난 15일 일괄적으로 보내졌습니다. 다행히 최근 해외 입국자 중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환자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청은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등 감염병이 발생한 18개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
      2024-02-16
    • 검찰, 전청조 '징역 12년'에 항소.."처벌 가볍다"
      검찰이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여 징역 12년이 선고된 전청조씨의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16일 전청조씨와 그 경호원 이 모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공문서위조 혐의 사건 등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검찰은 "여러 차례 사기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한 점과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 규모가 매우 큰 점, 피해금도 모두 사치에 사용해 회복 가능성이 없는 점, 오직 호화 생활을 위한 계획적인 범행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씨에 대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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