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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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파업에 성폭력 증거채취도 차질.."공백 없이 대응할 것"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성폭행 피해자 등의 야간·주말 응급 증거채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원 공백이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여가부는 "현재 전국 해바라기센터 39곳 가운데 8곳에 성폭력 피해 증거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보급이 제한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으로 응급키트 시행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은 다른 센터나 성폭력전담의료기관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실정입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2024-03-14
    • 오월정신 시도민대책위 "5·18 진상조사 보고서 거부"
      광주·전남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조사위 보고서는 5·18 당시 시민들의 무기고 습격 사건을 공수부대 집단 발포 이전으로 명시했다"며 "군과 경찰의 자체 조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입증된 역사적 사실을 뒤집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가의 잔인한 폭력에 맞선 시민들의 정의로운 저항'이라는 5·18의 역사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일이라
      2024-03-14
    • 한미연합훈련 중 술판 벌인 육군 간부들.."기강 무너져"
      육군 간부들이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 기간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군 당국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쯤 육군 장교와 부사관 10여 명이 경기도 수원 소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강당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됐습니다. 술을 마신 간부들은 FS 연습 증원 요원으로 한미연합사령부에 파견된 인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영관 장교(소령)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술판이 벌어진 10전비 강당은 FS
      2024-03-14
    • 16일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하면 지원금 받는다
      이른바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이 휴대전화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요 이통사들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원 관련 준비를 마치고, 16일부터 실질적인 지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
      2024-03-14
    • '음주 사망사고' 의협 간부 "메신저 공격, 비겁하다"
      과거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유족에게 재차 사과하면서도 논란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홍보위원장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면서 "메시지에 대한 반박과 합리적 비판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에 메신저를 공격하는 일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비겁한 일"이라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의 손톱 밑 때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저희들은 합리적인 비판이나 반박을 수용할 자세가 돼 있다"
      2024-03-14
    • '나라 망신' 한국인 男, 싱가포르서 음료에 '발기부전' 약 탔다가 실형
      자신에게 불쾌감을 표시한 여성에게 발기부전 치료 약물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한국인 남성이 싱가포르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싱가포르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타다라필 가루를 피해자가 마시던 버블티에 탄 혐의로 33살 한국인 김 모 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사진을 취미로 하던 김 씨는 지난해 11월, 실내 스포츠 시설에서 서핑을 하던 피해자를 촬영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려 피해자에게 다가갔지만 피해
      2024-03-14
    • "상사 지시에 순종하겠음"..삼성서울병원, 공보의 서약서 '논란'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의사들을 파견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순종'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파견 받은 공보의들에게 '복무 서약 및 동의서' 서류를 발송한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서약서에는 '상사의 업무상 지시에 순종하겠음', '서약을 위반해 병원에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처벌은 물론 손해액을 지체없이 변상'이라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파견 공보의에게 처방권을 부여하려면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2024-03-14
    • 국민의힘, '돈 봉투'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
      국민의힘이 '돈 봉투'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충북 청주상당 후보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공관위는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우택 후보의 취소로 빈자리는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던 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2024-03-14
    • "난교" 논란 이어 "서울시민 교양, 일본 발톱 때만큼도"..장예찬 "비하 의도 없어"
      오는 4·10 공천에서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과거 SNS 글이 또 논란입니다. 개혁신당은 14일 "국민의힘 막장 공천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급기야 '서울 시민의 교양 수준은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의 12년 전 SNS 글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장 전 최고위원은 SNS에 "문화회관에서 일할수록 보편적인 서울시민들의 교양 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 날마다 깨닫게 된다"며 "그렇게들 욕하고 비웃는 가까운 일본
      2024-03-14
    • 광주 4개 전통시장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진행
      국내산 수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광주 지역 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참여 시장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송정매일시장, 무등시장, 말바우시장이며, 행사기간에 이들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의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2만 원입니다. 이달에는 16~22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송정매일시장에서 수산대전이 진행됩니다.
      2024-03-14
    •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때 축구협회 직원과 카드 도박
      선수들 간 내분이 불거졌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에 일부 선수들과 협회 직원이 카드 도박을 벌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직원 A씨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나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중 일부 선수와 A씨가 한국에서 가져온 칩을 사용해 카드 도박을 벌였습니다. 카드를 친 선수는 주전급 1명을 포함해 서너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2024-03-14
    • "썩은 내 진동"..소화전 열어봤더니 집배원 '경악'
      아파트 옥내 소화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둔 집을 발견했다는 집배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을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작성한 집배원 A씨는 한 사진을 올리면서 "등기 우편물이나 소포를 배달할 때마다 항상 어디에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했는데 원인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가 올린 사진 속 소화전함 안에는 포도와 샤인머스캣 등 과일 상자와 음식물 찌꺼기가 담긴 비닐봉지 등이 쌓여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창고처럼 사용했네", "이웃
      2024-03-14
    • "결혼 준비는 이번 겨울부터!"..스드메 가격 표시 '의무화'
      내년부터는 '깜깜이' 웨딩 비용에 대한 가격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정부는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 방안'을 통해 결혼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올해 말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예식장과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웨딩드레스·메이크업) 업체 등 결혼 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표시 대상, 항목, 방법 등을 의무화하겠다는 겁니다.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에 공개됩니다. 결혼 준비 대행업에 대한 표준 약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는 20
      2024-03-14
    • "언행 조심하라고 했는데.." 민주당, 정봉주 'DMZ 발목 지뢰' 감찰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의 '비무장지대(DMZ) 발목 지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윤리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윤리감찰단은 감찰 후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DMZ 발목 지뢰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과했습니다. 정 후보는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과 관련해 패널들과 대화하면서,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2024-03-14
    • '오렌지·바나나' 수입과일마저 무관세 조치에도 가격 올라
      사과와 배, 감귤 가격이 1년 전의 1.5배 넘는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과일 가격이 대폭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간 것입니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바나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2024-03-14
    • 북한 신형 탱크 공개..김정은 직접 운전하며 "세계 제일 위력"
      북한이 신형 탱크를 공개하며 대남 전쟁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탱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 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 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신형 탱크를 직
      2024-03-14
    • 美 우주기업 스페이스X "달·화성 세번째 비행 테스트"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현지시간 오는 14일 시도합니다.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에 "스타십의 세 번째 비행 테스트가 3월 14일 목요일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10분간 진행되는 테스트의 발사 예정 시간대는 미 중부시간 기준 오전 7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발사 시점을 기준으로 약 30분 전부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시험비행 과정을 생중계합니다. 다만 "일정은 유동적이며 변경될 수
      2024-03-14
    • 건설 경기 흔들리니 일용직 일자리 40년만에 최저
      최근 계속된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일용직 일자리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용직 취업자 수가 53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월간 기준으로 40년 만에 처음 9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임금근로자 중 일용직 취업자는 87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7천 명 줄었습니다. 일용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한 달 미만이거나 일당제로 돈을 받고 일하는 취업자입니다. 일용직은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일용직 취업자 수가 90만
      2024-03-14
    • 전국 의대 교수 오늘 다시 총회..'집단행동' 논의 예정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과 전공의·의대생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댑니다. 의대 교수들은 환자도 지켜야 하지만, 면허정지와 유급 등 불이익에 처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스승'으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4일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전의교협은 앞서 이달 9일에도 비공개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2024-03-14
    • 중국 베이징 가스폭발..2명 숨지고 26명 다쳐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13일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7시 55분쯤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 직후 건물을 뒤덮은 화염은 순식간에 먼지구름으로 변했고 불길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사고 직후 상가건물은 유리창이 다 깨지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폭발 충격은 컸다고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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