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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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文정부 임명' 김제남에 "혀 깨물고 죽지"..김제남 "폭언 사과해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다.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을 하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을 향해 "원자력안전재단이 탈핵운동가의 놀이터냐"며 "이런 분이 어떻게 원자력 발전을 전제로 운영되는 재단 이사장을 잘 하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동의하지도 못하면서 자리에 뻔뻔하게 앉아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자진사퇴하라"고
      2022-10-07
    • '尹 비속어 논란 보도'로 맞붙은 방통위 국감.."자막 조작" vs. "언론 재갈 물리기"
      여야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촉발시킨 MBC 보도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MBC는 지난 22일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떠날 때 주변 참모진에게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미국 의회'가 아닌 '한국 국회',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22-10-07
    • 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연찬회 술자리' 권성동은 징계 않기로
      '양두구육', '신군부' 등의 표현을 쓰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난해 당 윤리위에 회부된 이준석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임기 종료 전 대표직 복귀와 차기 총선 공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6일 오후 7시부터 오늘(7일) 새벽까지 5시간여 동안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지난 7월 8일 결정된 당원권 정지 6개월에 추가해 당원권
      2022-10-07
    • 尹대통령, 기시다 日총리와 25분간 전화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전화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6일) 오후 5시 35분부터 6시까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2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문제 등 안보 현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2-10-06
    • 한동훈, '윤석열차' 논란에 "혐오와 풍자 경계 모호..상 안 줬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풍자 만화 '윤석열차' 논란에 대해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돼야 하지만 혐오나 증오의 정서가 퍼지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윤석열차'에 대한 의견을 묻자 "혐오와 풍자의 경계는 늘 모호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심사위원이었으면 상을 줘서 이런 것을 응원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이 계속해서 해당 만화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한 장관은 "미성년자가 그린
      2022-10-06
    • 제주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 불명 하얀 가루는 마약류?
      최근 제주의 한 가정집에 배달된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가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LSD는 당초 분만 촉진제로 개발됐지만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환각제로 널리 퍼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구두로 전달받고 우편물 전달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주시 조천읍 50대 주민이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2022-10-06
    • 이준석 '운명의 날'..추가 중징계 결정되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6일) 열립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앞서 윤리위는 '양두구육', '신군부' 등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난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윤리위는 최근 이 대표에 보낸 출석 요청서에서 "당원과 소속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통합과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2022-10-06
    •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 '코바나 후원' 희림건축이 맡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증축 설계용역 일반 공모에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로 알려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습니다. 이 업체는 앞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 설계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따내며 특혜 시비가 일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증축 설계용역 공모를 진행한 법무부는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법무시설 건축협의회'를 거쳐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현재 5층 규모인 중앙지검 별관은 2025년까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증축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희림
      2022-10-05
    • 만화계, '윤석열차' 문체부 경고에 "대놓고 블랙리스트"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 '윤석열차'에 금상을 수여한 한국화영상진흥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엄중 경고한 것을 두고 만화계가 반발했습니다.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4일 SNS에 '고등학생 작품 윤석열차에 대한 문체부의 입장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체부는 '사회적 물의'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를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정부 예산 102억 원 운운하며 헌법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협회는 "이는 '블랙리스트' 행태를 아예 대놓고 거리낌 없이 저지르겠다는 소신 발언"
      2022-10-05
    • 한미, 北 도발에 미사일 대응사격..현무-2는 실패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을 사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사된 '현무-2' 탄도미사일은 비정상 낙탄했습니다. 오늘(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 모두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이 어떠한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2022-10-05
    • 문체부, '尹대통령 풍자 만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작품이 최근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 것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경고했습니다. 문체부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부천시 소속 재단법인인 만화영상진흥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 욕구를 고취하려는 행사 취지에 지극히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된 작품은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인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입니다
      2022-10-05
    • 외통위 국감서 '해외순방 논란' 충돌.."외교참사" vs. "정치참사"
      국정감사 첫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논란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으로 여야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 국정감사는 3차례나 정회를 거듭하다 자정을 넘겨 마무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에서 불거진 논란을 '외교참사'라고 규정하고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호중 의원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동에 대해 "일본 유엔대표부 건물까지 쫓아가 태극기 하나 없는 빈방에서 사진을 찍고 30분간 몇 마디하고 돌아왔다"며 정말 굴욕
      2022-10-05
    • 더 다양해진 '이건희 컬렉션'..광주서 첫 지역 순회전시
      【 앵커멘트 】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전, '이건희 컬렉션'의 첫 지역 순회전시가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들은 물론, 서울 전시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기녀의 모습을 과감한 구도와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낸 신윤복의 '혜원화첩' 한폭의 산수화를 백자에 담아내 백자와 산수화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백자 청화 산수무늬병' 모두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전시 '
      2022-10-04
    • 檢, '허리디스크'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 집행이 한 달 동안 정지됩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후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를 1개월 간 일시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인 정 전 교수는 지난 8월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2022-10-04
    •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日 상공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져
      북한이 오늘(4일)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출입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전 7시 23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은 분석 중입니다.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일본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정부는 훗카이도와 아오
      2022-10-04
    • "내년도 예산안서 또 병사 병영생활관 예산 4,700억 삭감"
      정부가 지난 2차 추경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병사의 병영생활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국방부의 내년도 예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사의 병영생활관 및 부속시설, 간부 숙소와 관사, 정비 및 보급시설, 일반지원시설 등 국방부의 주요 시설사업 예산이 요구액인 2조 7,514억여 원에서 약 4,741억 원(17.3%) 삭감된 2조 2,772억여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차 추경에서 약 2조 3,401억 원이 약 1조9,616억 원으로 3,785억여 원(16.2%)
      2022-10-04
    • 김대기 "국민께 면목 없다..가짜뉴스로 동맹 훼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 국민에게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언론사가 가짜뉴스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일도 있었고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상당한데도 국회에선 외교장관 해임을 건의하는 일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이후 벌어진 각종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유감을 표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이번에도 '
      2022-10-04
    • 민주당,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 1조 원 넘어..靑으로 돌아가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총비용이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자체 추산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 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오늘(30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이 496억 원이면 충분하다고 장담했으나, 앞으로 쓰일 국민 혈세가 약 1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기존에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발표한 496억 원에 더해 △예비비 사용 및 예산 이·전용 368억 5,100만 원 △2023년 예산안에 포함된
      2022-09-30
    • 만취 승객,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한 뒤 택시 빼앗아 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몰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승객은 당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9일 밤 11시쯤 경기 하남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된 폭행으로 택시기사가 차를 갓길에 정차하자 A씨는 갑자기 운전석으로 이동해 직접 택시를 몰고 도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2022-09-30
    • 박진 "'외교참사' 동의 못해..잘잘못 따지기보다 더 나은 국익외교 펼쳐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외교참사'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참 착잡한 심정이 들었다. 며칠 사이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익, 국격은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정쟁을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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