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20일 지역주택조합 8시뉴스를 보고~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21년 3월 20일 지역주택조합 8시 뉴스를 접하고 평소에 kbc에 애정과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광주시민이자 지산주택조합원으로써 글을 남기게 된 허만신입니다.
신00기자님의 취재 방송을 보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산 주택조합은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3월 초 동구청에서 착공 필증을 받아 첫삽의 디딤돌을 놓으려고 모든 350여 조합원이 그동안 가슴속에 묻고 있는 처절한 시련과 아픔을 뒤로하고 있는 터에 소식을 접하게 되어 너무도 가슴 아픕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당장 중도금 대출 자서 일을 앞두고 뜬금없이 신00님의 취재 내용을 접하고, 살펴보면 지산 주택조합의 보여준 노력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20여명의 피해자를 대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남아있는 350여명도 피해자입니다.
아파트 입주의 희망을 안고 출발한 지금 죄 없는 조합원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추가 부담금에 가슴에 멍을 안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어떤 이유로 피해 보상을 해야 하는지요?
개인 계좌가 아닌 아시아신탁이라는 계좌로 입금한 죄밖에 없는 조합원들입니다.
하지만,
합심하여 이겨내고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합과 컨소시엄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나아가고 있는 길목입니다.
피해자 120여 명 중에서도. 90여 명과 합의가 끝나, 합의금도 지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17여 명과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을 송출하기 전에 쌍방 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정한 뉴스가 되어야 하지 않는가요.
혹여 편파적인 뉴스가 방송된다면 그동안 아끼고 애정을 두고 시청하고 있는데 공정하지 못한다면 누가 신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조합원이자 광주시민으로서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신00기자님!
부탁드립니다.
남은 조합원들에게 가슴에 더 이상의 멍을 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더 살펴보시고, 편견 없는 공정한 사실에 입각한 정정보도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을 기원하면서 좋은 뉴스 공정한 뉴스 기대하겠습니다.
지산주택조합원 허만신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