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231
배동임
등록일 2015-05-04 05: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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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1
5월2일 방송된 화첩기행에서 목포 온금동을 소개해 가는 중 조선내화의 옛 터를 (벽돌공장)이라하고 벽돌 공장이 쇠
퇴하여 문을 닫게되었다는 해설자의 멘트를 듣고 공중파의 프로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고 해설을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
어 글을 씁니다. 조선내화는 온금동 시절도 단순한 벽돌 공장이 아니라 고온을 이겨내는 우리나라 제일의 내화 벽돌 공
장이었고 그 공장이 쇠퇴해서 문을 닫은 것이 아니라 시대에 걸맞게 더 발전하고 중흥하여 단순한 내화 벽돌 뿐만 아니
새로운 소재의 내화물을 만들어 내는 한국 제일의 내화물 업체로 성장하여 공장이 포항, 광양 당진등으로 이전하고 남
겨진 터라고 해설 멘트가 되었어야합니다. 그 방송을 보고 있자니 마치 조선내화라는 하찮은 벽돌공장이 근대화의 산업에
적응 못하고 쇠퇴해버려 사라진 회사인 듯하게 들려 화가 많이 났습니다. 담당자께서는 이 참에 조선내화를 공부 하시
고 지금의 회사 규모에 맞는 자막과 해설로 시정 조치하시고 전국 방영이었으면 전국일간지에 지역 방영이었으면 전남
일보에 사과문을 게제하시고 tv에 사과 자막이나 사과 멘트를 남겨주시고 그 결과를 010 2212 7024로 알려주시기 바랍
니다. 전 조선내화에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공주파에서 정규 방송시간에 전문 방송인이 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몇천번의 광고보다 더 큰 파급 효과가 있을진대 어설픈 해설로 조선내화의 종사자 가족 수천명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않게 잘 마무리 해 주시길 다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