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일 남았어요. 축하해주세요

연애의 끝은 헤어짐 아니면 결혼이라던데
전 그동안 길고 긴 여러번의 연애가 있었지만 정작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은 못 만났었어요.
그런 저에게도 우연히 만난 인연이 평생의 짝이 되어 어느새 이번주 일요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사일과 결혼 준비에 너무 예민해져서 예비신랑에게 엄청 짜증내고 툴툴거렸는데
그때마다 괜찮다며 저를 다독이고 기분 풀어주는 예비신랑 덕분에 무사히 준비를 끝냈수 있었네요.
매일 퇴근길에 듣는 뮤직서핑에서 대신 전해주세요.
현아, 그동안 결혼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했어. 내 짜증까지 받아주느라 힘들었지 너무 고맙고 미안해.
앞으로 두고두고 잘해줄께. 우리 부부가 되어서도 지금처럼 알콩달콩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신청곡 : 나는 너랑 - 경서예지,전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