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한 여행?

아들이 몇일전에 갑자기 대전에 있는 유명한 빵집에 가겠다며 얘기를 하더라구요. 누구랑 가는데 하고 물으니 빵만 사가지고 금방올거라 친구들한테도 얘기하지않고 혼자서 가겠다고 하는거에요.그렇게나 빵을 좋아했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잊고있었는데 아니 세상에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왜이리 일찍 일어났냐고 물으니 대전 가려구요하는거에요. 헐~~정말이였구나 나같은 경우는 모르는곳에 가야 한다고 하면 어떻게 가야하나 머리가 지끈 아프고 두려움이 드는데 요즘 아이들은 새로운곳도 척척, 정말 대견스럽더라구요. 정말 대전에 가서 빵만 사가지고 온 아들 ㅎㅎ 그래도 최고 멋지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