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만의 다시 라디오를 듣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애란언니. 왜이렇게 시간이 빠를까요. 연애 때 사연도 쓰고 신청곡도 신청해서 남편과 차안에서 들려오는 사연과 노래에 사랑을 키워갔던 커플이었습니다.
뮤직서핑의 힘으로 결혼도 하고 연년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워킹맘으로 살다보니 라디오를 들을 여유도 없었고 생각도 못했는데 그디어 이번주부터 뮤직서핑 애청자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쩜 언니목소리는 아직도 러블리러블리하네요~~ ^^

눈부신 20대도 함께 해주었고 늘 함께 육아와 일로 숨가쁘게 살아왔던 지난날들 남편도 저도 너무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랑하는 우리집 가장, 듬직한 내남편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줘서 잘 버텨줘서 고마워~ 우리 이쁜도치들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워 우리가족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




신청곡 이적 다행이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