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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상ᆢ

김순희

등록일 2016-04-26 06:14:20 | 조회수 64

ㅎㅎ 며칠전 주말 밤에 아주 오랜만에 시누이부부와 시누이 친구이자 동네친구 누나를 만나 맛난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유독 한사람만이 자기자랑에 자식들 얘기하느라 정신없는 최고로 큰 목소리의 주인공인 제 남편을 그만하라고 제지도 시켜보고 남몰래 무릎을 꼬집으며 괴롭혀도 멈추질 않는 겁니다ᆞ항상 모임 장소 도착전에 그러지 말라고 약속을 하곤 했는데 그날은 안그러겠지ᆢ 하는 맘으로 그냥 갔더니 주책을 부려 민망 했읍니다ᆞ다른 사람 기분 생각하지도 못하는 울 신랑 어찌해야 할지 난감 합니다ᆞ
김건모의 핑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