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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못 속이는지ᆢ
김순희
등록일 2016-04-20 0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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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
친정에 갈 일이 평소보다 더 많이 생긴 요즘 내 몸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안 가볼수도 없고 그러네요ᆞ 팔에 기브스한건 알지만 씻는게 힘들다고 하며 저를 부릅니다ᆞ병원에 입원중일때와 한달가량 큰 올케언니가 날마다 지극정성으로 잘 해줘서 그런지 아님 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는건지 점점 의지하려 하는 모습이 딸로써 안타깝지만 거리도 있고 날마다 잘 할 자신도 없어 오늘은 좀 엄마께 쓴소리를 하고 왔네요ᆢ 혼자서 대쭝 씻어보라고요ᆢ 그러면서도 텃밭에 있는 상추랑 이웃집에서 준 취나물등 주는데로 다 받아오는 뒤통수가 많이 따가웠읍니다 ᆢ엄마ᆢ 진짜 미안혀요ᆢ잊어부러요ᆢ 잉?
엄마와 고등어란 노래 듣고 싶네요ᆢ산울림인가? 잘 모르겠네요ᆞ
엄마와 고등어란 노래 듣고 싶네요ᆢ산울림인가? 잘 모르겠네요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