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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소중한 보물
안녕하세요
저는 두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그중 둘째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시력이 좋지않습니다
2,8kg에 태어나 일주일 정도지나 상세불명에 눈병을 앓았습니다
앞을 못볼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하늘이 보이지도 않았어요
그저 나오는 말이라곤 신랑을 안으며 아~~어떻게 하염없이 눈물뿐이 였습니다
매일 강막을 벗겨내고 고통스러워하는 아이한테 미안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그런 아이한테 해줄수 있는건 안아서 달래주는것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넘게 병원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우리 작은 아이는 올해 2학년이 됩니다
사랑하는 엄마딸
살아가면서 강막에 상처는 없어지진 않지만 엄마는 우리딸이 이세상에서 최고에 선물
아니 엄마 아빠의 보물이란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고 나의 비타민이 되준 딸
엄마딸로 태어죠서 너무 고마워
지금은 정기점검하는게 전부이지만 엄마인 저로써는 더 좋은 약이 나와서 모든게 다
완치가 됐으면 합니다 그래도 작은애가 밝고 명랑하게 자라조서 더이상 바라는건 없습니다
애들아 신랑 우리 지금처럼 웃으면서 잘 살아보자
엄마가 더 노력을 많이 해서 우리 민준이 민정이 잘 키워볼께
내 이쁜 강아지들 사랑하고 또 사랑해
신청곡은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다비치의 거북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