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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안녕하세요~국보DJ 문애란님^^ 뮤직서핑의 왕애청자입니다^^
앞전에 광주<->목포 출퇴근 카풀식구 완수언니의 사연을 띄웠었는데요,
오늘은 제 사연^^
사랑하는 남편! 내님 소나무(연애시절 한결같이 순주바라기만 해서 부르게 된 애칭^^)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사연을 띄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요즘 보기 흔~한 맞벌이 부부로 결혼 5년차에 4살 딸 유정이, 3살 아들 승원이
엄마,아빠입니다^^
제가 올해 1.11.자로 목포 발령을 받고서 광주<->목포 출퇴근길에 접어들면서부터 저희
남편의 고생길?아닌 고생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6.1.11.자 정기인사에 맞춰
다시 광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4살,3살! 아직은 너무 어린 탓에 아빠 보다는 엄마를 많~이 찾는 시기....남편은
제가 아침 일찍(7:30분경) 출근하고 나면 혼자 남아서 어린 아이 둘을 챙겨(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신기고^^)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후에 출근을 서두릅니다.
퇴근 때도 만~사 제쳐두고 먼저 아이들 데리러 어린이집으로 고~고~씽~~~~~~~하고
말이죠^^(정말 착한 남편입니다♥.♥)
남편 혼자서 아이 둘 챙기는 일이 보통 힘든 일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남편에게,
“자기야~만약 올해 신규채용이 있으면 내년 1월 이전에 그러니까 잘~만하면 7월 인사에도
광주로 복귀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조금만 참고 도와줘~^^”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희 남편의 희망고문(미안해요~♥)...
착한 남편은 신규채용공고가 언제?게시되는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희망고문이
희망고문인 줄도 모른 채 정말 열~심히 저희 유정이, 승원이를 잘 챙겨주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 하는 저도 자상하게 챙겨주었구요^^
사랑하는 내님 소나무! 성구옵빠~~~~~~~~~~~~~♥
올 한해 진~짜! 고생 많았어요~ 그동안의 희망고문...너무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사랑해요~~~~~~~~~♥♥♥
내년에는 내가 많~이 잘 할게요~~~~~~~~~☞♥☜
착한 저희 남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또 저희 아이들 항상 사랑으로 보듬어
돌봐주시는 풍암동 ‘해닮어린이집’ 위보경 원장님(진짜 쵝~오이십니다!^^) 김현지 선생님,
나선효 선생님, 김이순 선생님^^
그리고 저희 카풀 멤버 남한여자 민아씨^^, 교수님 완수언니^^, 젠~틀한 은호언니^^께도
2015년 한 해 베풀어 주신 배려들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 주~세~욤~^^
신청곡은....연애시절 저희 남편이 제게 청혼가?비슷하게 불러주었던^^
SG워너비의 라라라~또는 내사람 들려주세요^^
ps. 가정에 충실한 이 시대 최~고의 가장! 저희 남편 위성구님께 작은 선물 하나
챙겨주시고 복받으세요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