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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영령분들께...

    이종권
    등록일 2015-05-18 04:44:25 | 조회수 253

    안녕하세요

     

    문애란 DJ님 한 10년만에 사연 올리네요

     

    군대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올리고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올해 30살 이어서 5.18을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큰형님이 1980년 6월 11일생이어서 갓난아기 일때 5.18이 일어났네요.

     

    전 전두환 대통령이 일으킨 쿠데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5년 전 오늘 전두환 대통령이 광주를 쑥대밭으로 만드려고 했던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예비군분들과 대인동 대인시장 과일 파시는 상인 아주머니와 광주 시민분들이 필사적으로

     

    비상 계엄군에 맞서 싸웠기 때문에 오늘의 광주가 있고 저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학교에서 영상으로는 보여주지만 보다 더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국, 영, 수 과목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역사교육이 보다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직시 하여야만 대한민국을 위해서 의롭게 순직하신

     

    고 안중근, 윤봉길 의사님, 고 김구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고 신채호 선생, 등등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잘 가르치고 이어나가야 합니다.

     

    세월호 같은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해서 깊히 있게 생각해 봐야합니다.

     

    수치적으로 304명분이 사망한 사건으로만 되어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왜 그렇게 배가 침몰했는지 진상규명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박근혜 정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물론 경제도 중요하지만요.

     

    역사를 등한시한다면,

     

    작년에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이순신 장군님의 일대기를 그린 "명량"을 1700만명분이 넘게 보신 영화이지만

     

    헛것으로 본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어록 "아직 신에게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 영화가 흥행을 한 이유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없어서입니다.

     

    리더는 누구나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존경받는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불의를 봤을 때 정의감으로 나설 수 있는 리더, 다 뒷짐지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 있어도 직접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 능력이 있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5.18 영령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 서구 내방로 211번길 13 203호(구.쌍촌동 1351번지)

     

    010-4156-2215

     

    예비역 병장 4년차 이 종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