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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야간산행
저번주 금요일에 산악회에서 2015년 첫 야간산행을 하였습니다. 겨울에는 야간산행이 위험해서 못가다가 이제서야 야등을 시작했어요. 요즘 야근 근무만 하다 모든 일을 접고 어등산으로 고고씽 하였습니다
야등은 일반 등산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느껴 보지 못 한 사람은 잘 모르지요ㅋㅋ
오랜만에 뵙는 회원님들 나무, 산, 하늘에 별, 달, 그리고 빰에 스치우는 겨울바람 왜 이제야 왔냐고 아주 차갑고 매서운 추위로 반겨주었어요 그래도 저는 뭐가 그리 좋은지 알 수 없는 수다로 “나도 반가워 정말 보고 싶었어” 하고 되뇌며 올랐습니다.
어등산 정상 석정에서는 더욱 샌바람이 불고 손이 시려워서 사진 찍기도 힘들정도.. 그럼에도 정상컷도찍고 야경도 찍고... 어쩜 이 추운겨울야간산행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한가득 그래서인지 그 차가운 공기기가 너무나도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내려오면서 항상 팔각정에서 간식을 먹는데요 따뜻한 물한잔과 오이 한입을 먹고 하산하였습니다.
올해의 첫 야간산행은 그동안 업무에 지치고 힘들어있던 저에게 정말 오아시스 같은 일상탈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휴식을 같이 하지 못한 우리 사무실 동려들 힘들지만 파이팅하자고 전해주고 싶어요 !!!
곽진언, 길필의 걱정말아요 그대 동려들에게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