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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안녕하세요..애란언니
오늘은 제가 세상 밖으로 나온 그런 날!! 제 생일 입니다.
그리고 저는 벌써 34살이라는 나이에 한 남자의 아내, 두명의 사내 아이를 둔 직장맘이죠~~
엄마가 되고 보니 제 생일이라고 마냥 즐거워하지 않게 되는 듯 합니다.
제가 태어난 날 산통으로 절 힘들게 낳으신 엄마에게 감사해야 하는 날 인 것 같아요^^
직장맘이라 저희 집 살림에 두 외손주들 보시느라 늘 고생하시는 엄마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할때 오셔서 생일 축하한다며 작은 봉투를 주시며, 생일 기념 용돈을 주시더라고요!!
남편은 오늘 직장 회식이라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내일 오후에 갖고 싶은 것이 뭔지 생각하라며, 데이트를
하자고 하네요^^ 두 아들 녀석 중 큰 아들은 엄마 반지를 사 준다고, 작은 아들은 새안경을 사준다고 하길래
돈이 어디 있냐구 하니 아빠한테 달라고 한다고^^ 아빠도 돈이 없다고 하면??? 그랬더니 할아버지한테 달라고
한다며, 그 모습과 그 말투가 어찌나 귀여운지.한참을 뿌듯해 했습니다.
그래도 절 생각하고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어서 늘 힘이나고 버틸 수 있는 원천력 인 것 같습니다. ^^
^^ 저에게 친정엄마와 아이들과 힐링 할 수 있는 선물 주시면 안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