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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꽃씨하나 품고ᆢ
송성화
등록일 2024-10-18 11:34:10
|
조회수 30
기다리던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디선가는 첫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ᆢ
가을의 등을 타고 겨울이 같이 오나보네요ᆢ
아침마다 운동하는 호수 공원에는
활엽수 갈잎들이 바스락거리며
뒹굴고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ᆢ
세월은 자꾸 등뒤에서 바람으로 밀어내니
조금만 천천히 걷자던 마음과는 다르게
빠른걸음ᆢ빠른호흡ᆢ
놓칠뻔한
가을 하늘빛을 눈에 담아봅니다ᆢ
덥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책장 하나 넘기지 않고
그 여름을 보냈습니다ᆢ
더위도 갔으니
한강 작가가 자랑스런 노벨상도 탔으니ᆢ
내용이 너무 가슴 아파서 몇장 읽다가
책장에 꽂아둔 소년이 온다 를 다시 꺼내서
후후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읽어봅니다ᆢ
하루면 다 읽었을 분랑인데
몇번의 멈춤과 심호흡을 하며 읽어갑니다ᆢ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ᆢ
이 가을은 또 삶은 계속된다고
낙역이 지면 또 다시 꽃이 필거라고
속삭이는듯 하네요ᆢ
모든 님의 가슴에도
항상 꽃씨하나 품으시기를ᆢ
언제나 마음의 벗 나의 추억찾기ᆢ
언제나 감사합니다~♡
푸르른 날: 송창식
들꽃 : 조용필
어디선가는 첫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ᆢ
가을의 등을 타고 겨울이 같이 오나보네요ᆢ
아침마다 운동하는 호수 공원에는
활엽수 갈잎들이 바스락거리며
뒹굴고 발걸음을 제촉합니다 ᆢ
세월은 자꾸 등뒤에서 바람으로 밀어내니
조금만 천천히 걷자던 마음과는 다르게
빠른걸음ᆢ빠른호흡ᆢ
놓칠뻔한
가을 하늘빛을 눈에 담아봅니다ᆢ
덥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책장 하나 넘기지 않고
그 여름을 보냈습니다ᆢ
더위도 갔으니
한강 작가가 자랑스런 노벨상도 탔으니ᆢ
내용이 너무 가슴 아파서 몇장 읽다가
책장에 꽂아둔 소년이 온다 를 다시 꺼내서
후후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읽어봅니다ᆢ
하루면 다 읽었을 분랑인데
몇번의 멈춤과 심호흡을 하며 읽어갑니다ᆢ
잊지말아야 할 역사의 한 페이지ᆢ
이 가을은 또 삶은 계속된다고
낙역이 지면 또 다시 꽃이 필거라고
속삭이는듯 하네요ᆢ
모든 님의 가슴에도
항상 꽃씨하나 품으시기를ᆢ
언제나 마음의 벗 나의 추억찾기ᆢ
언제나 감사합니다~♡
푸르른 날: 송창식
들꽃 : 조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