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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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손녀,이서 첫생일 축하한다 ㅡ손녀에게

    김덕순
    등록일 2024-10-06 16:01:41 | 조회수 24
    세월이 쏜살처럼 감을 더욱더 폐부 깊숙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네 번째 손녀가 첫생일을 맞았거든요.
    할머니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랑하는 손녀 이서에게
    이서야,안녕.할머니야.
    진짜로 쾌청한 가을날 우리 집에 왔는데
    첫생일 맞은 오늘도 날씨가 화창하구나.
    전형적인 가을날이야.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찬란해서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날,
    핢머니는 너의 곁에 머물렀다.
    네 돌잔치에 갔어.
    단출하게 치루는 돌에
    준비된 것들은 준비 다 됐더라.
    너의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은 가히 감동이었다.
    힘차게 울며 나온 네가 보내 시간이 고스란히 다 있더군요.
    다양한 표정에 함께한 사람들이 웃고 울고 했다.
    돌잡이에 무엇을 집을까 완전 시선집중.
    이것저것 만지다 반사봉 든 널 보고 우린 환호성을 질렀다.
    네가 무엇을 하든 행복하기를 바란다.
    먼저 건강히 잘 자라길 바라는 게 순서겠다.
    지금처럼 네 가족 모두 행복하길.
    두 번째,세 번째의 생일도 쭈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네 곁에서 좋은 어른이 될게.
    이서야,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