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밥먹으러 오라는 말

    김미옥
    등록일 2024-08-14 14:43:15 | 조회수 33
    젊은 시절엔 밥 한번 먹자!
    자주 사용했던 말이었고 솔직히 지금도 인삿말처럼 흔히들 사용하는 말이지요

    몇년전에 조용한곳으로 가서 집을 짓고 5도2촌 하는 지인이 있는데 이번에 밥한번 먹으러 오라며 연락을 해왔드라구요

    요즘처럼 날도 더운데 집에서 밥해먹을려면 얼마나 고생스럽고 힘들지 뻔히 알겠기에
    저는 그냥 그근처 식당가서 밥먹자고 했어요
    근데ᆢ아니라고 소박하지만 직접 차려주고 싶다고 하셔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들고 초대에 응했네요
    작은 정원에는 태양이 가득차있고 햇살받으며 이불이랑 수건이 건조되는 모습을 보니
    참 평온한마음이 들어서 행복해지더군요

    각종야채와 생선을 궈주셔서 정말 맛있게 밥도 먹었구요
    이렇게 집으로 초대해서 밥을 먹자고하는게 얼마나 수고스러운지 알기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네요
    세월이 지날수록 감사한일들이 감사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참 행복하다고 느낌니다

    장한이 행복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