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손주들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28일 저에 생일날 왔다가
3박 4일 함께하다 올라갔습니다

좋아한 꽃이랑 화초랑
여러가지 생일 선물을 받았지만
그중에 가장 큰 선물 두 손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떠한것으로 추억꺼리를
만들어 줄까 하다가 아직은 꽃샘 추위로
춥다보니 동물원 가고 싶다는데 그곳은 가지
못하고 키즈카페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어느새 손녀는 6살 되어 어린이집
졸업하고 오늘 유치원 입학을 한답니다.

손녀에게 말은 했었지만
며느리에게 카톡으로 글을 남겼었습니다.

"우리 은세 건강하고 또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잘 적응해서 유치원 생활 잘하길 바란다구요"

요즘 세태 아이들 키우기 어렵다 보니
저출생 문제로 힘든데 다행 손자를 한 명
더 낳아주니 이 할미는 최대한 손주들 키우는데
먹거리며 필요하다면 손길을 보태주려고 생각합니다

한 명 케어 할때와 달리 두 명을
돌보다 보니 피곤했던지 가볍게
감기를 앓고 있는중입니다.


3박4일 같이하다 떠난 빈자리 허전하지만
또 다음을 기약하고 트렁크 가득 할머니표
간식이랑 먹거리로 채워서 보냈답니다.


추가열-행복해요(재호.재윤)
박상규-꿈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