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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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처가집에서의 생활

    정형근
    등록일 2024-02-14 13:04:40 | 조회수 226
    한국을 떠나 베트남처가집에 온지
    5일째가 되어가네요
    좋은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니
    시간이 빨리가네요
    베트남 호치민공항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이해주는 처가집시구들 간만에 만나지만
    자주만났던것처럼 다정함이란게 나에게 다가왔어요
    나도 이리 반가운데 그리운 가족을 3년만에
    만나는 아내는 얼마나 반가울까요
    호치민에서 다섯시간거리에 있는 처가집을
    차로 이동하면서 아내와 처가식구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들으면서 비록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왠지 내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생기네요
    처가집도착해서 더 많은 가족들과 반갑게 해후를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게 행복이지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다음날 아침 장인어른에게 한국식으로 새해인사도
    드리고 조카들에게 나두 세배받고 새배돈도
    주면서 어럽게 배운 새해복많이받으세요라는
    서툰베트남말로 덕담을 해주니 나의 서툰
    베트남말이 재밌었는지 계속 웃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 채희 한국설날은 친척들이
    와도 많이 없구 사촌오빠들은 핸드폰만보는데
    여기서는 가족의 정이 있구 화목해보이구
    재밌다고 연신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한국도 예즨에는가족들이 많이 모여 윳놀이도 하구 재미있엏른데
    지금은 핵가족화가 되어 그런거라고 설명하는데
    참 예전에는 우리집도 큰집이라 명절에는 근
    50명가까운 가족들이 모여 식끌벅적 재미있고
    사촌들과도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새롭네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그시절 베트낭 에서 많이 느끼고 돌아갈게요
    여기서 일주일 더 있을건데 특히 채희가 외가집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면 좋겠네요
    토 소식 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