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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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략할 순 없다

    김덕순
    등록일 2024-02-14 10:33:40 | 조회수 230
    살면서 생략할 수 있는 것도
    때론 생략할 수 없는 것들이 있지요.
    딱히 잣대가 있는 게 아니라
    사실은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하는 거죠.
    형편에 맞게 설 쇠기.
    딸내미 식구도 오지 않고
    아들도 해외 여행 가고
    오직 둘째딸 내외와 손녀만 올뿐인지라
    음식 만들기를 생략할 수도 있었습니다.
    병원 퇴원 후라는 핑계도 있었지만 그럴 수
    없었지요.
    조금씩만 해야지도 조금이 안 됐습니다.
    넉넉히 해서 두고 먹고 딸도 싸주고.
    몸 고생 덕분에 넉넉한 설 쇘네요.
    연휴 뒤끝엔 날 위한 쉼표로 박물관까지.~~
    여유가 가져다 준 행복이었습니다.


    윤항기 ㅡ나는 행복한 사람 들려주세요.
    토요일 4시40분 예약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