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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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새~우리남편

    박영선
    등록일 2024-02-10 01:34:07 | 조회수 241
    안녕하세요~^^
    벌써 설 명절입니다..시간은 후딱후딱 빨리도 가네요
    바쁘게살다보니 육십이 훌쩍넘어버렸고
    ..이 나이에도
    남편때문에 감동을받아 부끄럽지만
    남편자랑좀하려고 늦은시간에 글을써봅니다^^
    목요일오후.. 제가 직장을 다니고있어 퇴근하자마자 명절장을보러 마트에갔습니다,
    피곤하고 배고프고 잠도오고..빨리 장을보고 저녁을먹어야겠다싶어 전 바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필요한것들을 사고다니는데 명절이라그런지 시식코너가 많더라구요..남편이보이지않아 찾아보면 어디에선가
    이쑤시게에 시식코너에서 얻은걸가져와 제입에다 넣어주고 우선 배고프니까 이거라도 먹으라며..몇번을 왔다갔다하더라구요..챙피하니까 하지말라해도 내각시 내가 챙기는데 뭐가 챙피하냐며 입에넣어주는 남편을보니
    이세상에서 이렇게까지 나를 챙겨주는이가 남편말고 또있을까..감동이되더라구요
    남편은 어미새..전 먹이를 받아먹는 새끼새 같았습니다^^
    저희가 결혼한지 벌써 36년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살뜰이 챙기는 저희남편 좀 멋있고 괜찮은 사람맞죠?^^
    오늘부터 제 핸드폰속 남편저장 이름은 어미새랍니다
    "여보..당신은 뭐그런걸가지고.. 그렇게 얘기하지만 난 감동이였고 행복한여자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아프지말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갑시다..그리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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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010~3633~6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