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제가 잘못한건가요
Bae
등록일 2024-02-01 10:03:23
|
조회수 266
부장님이 제가 사는곳 근처로 이사를 오셨는데요
이런 제안을 하셨어요
"내가 요즘 아침에 운전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 사는데가 근처니까 불필요하게 차 두대 가지고 다니지 말고 카풀 하는거 어때? 대신 내가 기름값 보탤께"
사실 부장님하고 출퇴근을 같이 하는건 너무나 불편한 일이지만 마지막에 "기름값 보탤께" 이 한마디가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안그래도 기름값 많이 들어서 늘 고민이었거든요
고민 끝에 저는 승낙을 했습니다
부장님이 기름값 반을 주시면 그 돈으로 사고 싶었던 노트북 할부로 구매가 가능해서 그 욕심에 승낙을 한거죠
그리고 한달을 카풀을 하고 난 뒤였는데요
"내가 약속한 기름값 줘야지 자 여기 96800원"
부장님은 한달 기름값이 얼마 나왔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돈을 주셨어요
기름값은 30만원도 넘게 들었는데 뭔가 착각하신거 같아서 얘길했습니다
"부장님 기름값이 이거보다 훨씬 많이 들었는데 왜 96800원을 주신거에요?"
"아 그거 대중교통 보니까 2200원이더라고 그래서 2200원 왕복 4400원 우리가 이번달 22일 일했잖아 그러니까 96800원이지 뭐"
"기름값 반 보태주시는거 아니었어요?"
"난 반 보태준다고 말 안했는데 기름값 보태준다고 했지 그리고 어차피 굴러가는차에 나 하나 탄건데 반을 내가 내는건 좀 그렇지"
그러고 보니 부장님은 기름값 그냥 보태준다고 한건데 저 혼자 반을 준다고 해석을 한거긴 하더라구요
이미 승낙해버려서 지금와서 카풀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대중교통비 받고 계속 하는중인데요
차타고 가면서 대중교통비만 주는 부장님이 잘못인가요 아니면 그냥 기름값 보탠다고 한건데 기름값 반 주는걸로 잘못 생각한 제 잘못인가요?
이런 제안을 하셨어요
"내가 요즘 아침에 운전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 사는데가 근처니까 불필요하게 차 두대 가지고 다니지 말고 카풀 하는거 어때? 대신 내가 기름값 보탤께"
사실 부장님하고 출퇴근을 같이 하는건 너무나 불편한 일이지만 마지막에 "기름값 보탤께" 이 한마디가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안그래도 기름값 많이 들어서 늘 고민이었거든요
고민 끝에 저는 승낙을 했습니다
부장님이 기름값 반을 주시면 그 돈으로 사고 싶었던 노트북 할부로 구매가 가능해서 그 욕심에 승낙을 한거죠
그리고 한달을 카풀을 하고 난 뒤였는데요
"내가 약속한 기름값 줘야지 자 여기 96800원"
부장님은 한달 기름값이 얼마 나왔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돈을 주셨어요
기름값은 30만원도 넘게 들었는데 뭔가 착각하신거 같아서 얘길했습니다
"부장님 기름값이 이거보다 훨씬 많이 들었는데 왜 96800원을 주신거에요?"
"아 그거 대중교통 보니까 2200원이더라고 그래서 2200원 왕복 4400원 우리가 이번달 22일 일했잖아 그러니까 96800원이지 뭐"
"기름값 반 보태주시는거 아니었어요?"
"난 반 보태준다고 말 안했는데 기름값 보태준다고 했지 그리고 어차피 굴러가는차에 나 하나 탄건데 반을 내가 내는건 좀 그렇지"
그러고 보니 부장님은 기름값 그냥 보태준다고 한건데 저 혼자 반을 준다고 해석을 한거긴 하더라구요
이미 승낙해버려서 지금와서 카풀 안한다고 할수도 없고 대중교통비 받고 계속 하는중인데요
차타고 가면서 대중교통비만 주는 부장님이 잘못인가요 아니면 그냥 기름값 보탠다고 한건데 기름값 반 주는걸로 잘못 생각한 제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