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친구들이여~

    박화순
    등록일 2024-01-10 19:03:05 | 조회수 67
    엊그제 광주 하남36회 초딩동창
    재원이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거의 일방적으로 자기할말만하였다.
    "친구야~우리 광주친구들 단체톡방 맹글었는디
    너 초대해도 괜찮을까?
    이제 나이도 들어가고하니 친구들 안부도전하고
    얼굴도보고 그러면 좋을거같아서말이여~"
    재원이는 어릴적부터 귀가 약간 어두운지라
    문자나 톡은 잘 보는데 전화는 거의 자기말만하고
    상대방말을 듣진못한다.
    그래서 계속 같은말을 반복하는 친구한테 큰소리로
    "알았어"하고 친구말이 끝날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가 끊었다.
    전에도 두어번 단톡방에 넣어주더니
    오밤중에도 술한잔마신 종현이며 재원이가
    깨똑 깨똑 어찌나 시끄러운지
    탈퇴를 해버렸더니 광주친구들 소식을 알수없어
    궁금하기도했었다.
    개인적으로 전화번호는 알지만 일부러 연락한다는게
    잘 되지않아서 이렇게 챙겨준 재원이가 그저 고맙게 느껴진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번도 만나지못한 친구들도
    이름들으니 기억이나고 전에 동창모임에서 만났던
    방가운 친구들도 이젠 종종 소식전하며잘 지내야겠다
    광주 하남 36회 친구들아~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소식전하며 멋진추억 많이맹글자
    정말정말 보고싶다
    안재욱의 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