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의. 명복을. 빕니다

베트남한국이라는 서로다른 문화로 만난 우리부부
이젠 16년차. 지금도 나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문화가정의 희노애락. 그중에서 한국사회일원으로 열심히 사는. 우리들에게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사랑 입니다
. 엊그제. 담양에서 베트남이주여성분이 운전하는. 차량이 사고가 나서 이주여성과 8살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가승 이 먹먹해지더군요
특히 안타까운건. 딸이 보고싶어. 한국오는 부모님을
모시기위해 인천공항가는. 도중 이런일이 생겼다고. 하니 더 맘이. 아프더군요
딸이 보고싶어 한달음에 달려오셨을. 베트남 부모님의
애석함은 어찌 표현할수 있을카요
한국에서 8년동안. 고생만 하다가 간 우리 착한며느리에게
하늘나라에서. 아들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시면서 눈시울을 보내시던 시아버지의 애통함 모습을. 보고
제 마음도 하루종일 좋지 못했습니다
이름도 모르지만. 8년전. 한국에와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사셨을 이주여성분
하늘나라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행복한. 별이 되어 훨훨 날아. 그리운 베트남고향산천에도 가셔서
못다한 한을 풀었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진희 천상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