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길목에서

도엽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성큼 코앞까지 찾아오니
안도의 숨과함께 웬지 누군가에게
예쁜 가을편지를 쓰고싶은거있죠 ㅎㅎ
하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려니
쑥스럽고, 무슨말부터 어찌 써야할지 그렇네요
그래서 오랜세월 늘 추억찾기랑 함께해온 가족님들께
감사의마음담아 자그마한 이마음 전해봅니다.

추억찾기 가족님들께~

오래전 김학실님의 멋진매력에 퐁당빠져
추억찾기를 즐겨듣기 시작한이후
단 한번도 오후 4시 딩동댕 시그널을 잊은적없었고
가족님들의 애정듬뿍어린 귀한사연들을때마다
공감하고 가슴뭉클하여 눈시울도 적셨고
학실님을 보내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우리가족님들은 함께 속상해하고 아쉬워했지요.
그후 다정스런 제창주님과 또다시 예쁜추억을 만들며
딩동댕 시그널과함께 웃고 눈물흘리며
하루하루 끈끈한정을 쌓았고
또다시 마음아픈 이별을하고 문애란님과 또 정을 이어가고~~~
그리고 또 다시 지금의 도엽님을 만나
어설프고 서투르지만 날이갈수록 다정하고
진솔하고 사랑스런 매력에빠져 지금껏 쭈욱 추억찾기랑 함께했네요.
그리고 정말정말 속상했던건 우리 추억찾기가
말도안되는 사정으로 주말방송만 하게되었고
우리가족님들 모두 분개하여 여기저기 탄원서도 냈잖아요.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그나마 다행으로 주말만이라도 들을수있는 도엽님의 귀한목소리가있어
우리 추억찾기 가족님들의 사연도듣고
신청곡도들으며 언젠가 다시금 일주일내내
함께 추억찾기를 들을수있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사랑하는 추억찾기 가족님들~
그리고 귀한사연 다정하게 읽어주시는 도엽님~
뒤에서 다정하고 정겨운 멘트로 낭만과 향수를 끄집어내주시는
듬직한 우리 최형옥작가님
그외에 추억찾기를 만들어주시는 모든제작진 여러분들~
앞으로로 오래오래 지금처럼
우리 추억찾기를 지켜주시고 귀한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그래서 항상 추억찾기 애청자로써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자부심으로 늘 으쓱하시고
당당하게 건행하세요
다가오는 멋진계절 이가을에 추억찾기 왕 애청자로써
감히 우리 가족님들께 큰사랑담아 부족하지만 감사인사 올립니다
부족하고 서투른솜씨지만 끝까지 들어주시어 꾸뻑 감사합니다
높은음자리의 딩 동 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