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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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만의 휴가~~^^

    박영선
    등록일 2023-08-03 22:22:22 | 조회수 90
    안녕하세요~
    더워도 이렇게 더울까요..
    에어컨앞에 있어도 더운 폭염에연속~
    이런 날씨에 저희부부 결혼한지 처음으로 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35년만에요..,그동안 아이들키우며 바쁘게살다보니 이 나이가되었고..또 그것이 일상화되다보니 놀러다닌다는거..즐긴다는거에대해 서툴러서
    쉬는날이면 집에만있었는데 이번 휴가는 마음먹고
    가보고싶은곳을 다녀왔습니다
    경주불국사~안압지~포항 호미곶~강릉경포대..
    2박3일동안 피곤하지만 행복한외출을하였네요..
    가는곳마다 인산인해..고속도로는 정체되어 꾸물꾸물..그런모습들을보면서 난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먹고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들 때되면 이런 여유들을 즐기고사는데 그저 바쁘게사는게 행복인줄만 알고 살아온 지나간시간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더더욱 제자신이 안쓰러웠습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에 여유라는걸 느껴보니 좋더라구요..남편은 "우리가살면 얼마나 더산다고 더 늙기전에 걸을수있을때 열심 여행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다닙시다"그러네요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았나봐요^^
    도엽님! 바쁘게 사는것만이 최선은 아니더라구요.. 이제부턴 남편말대로 주말이면 맛있는외식도하고 때되면 여행도 다녀보려해요..
    늦었지만 남편과 제자신에게 행복한여유를
    선물해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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