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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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랑 함께하기

    김덕순
    등록일 2023-07-15 16:21:00 | 조회수 96
    장마 지기 전에 미리 준비한 게 서너 가지가 있네요.미리 과일 사기.해서 수박도 가장 큰 걸로 한 동,복숭아 한 박스 샀습니다.
    감자도 20kg한 박스.
    사실,며칠 전 누가 줘서 쪄 먹은 감자가 너무 맛나서 손수 손수레. 끌고 가서 사 온 감자입니다.
    감자 한 박스는 많다 싶기도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연일 장맛비에 오가도 못 하니 요긴하게 잘 먹고 있네요.카레에 감자채볶음,감자 된장국,감자조림,감자전 등등.
    장마로 집에 있을 시간이 많으니
    칼로 깎지 않고 원시적이긴 하지만 수저로 빡빡 긁어서 껍질 벗기기.
    쪄 먹는 것은 다반사.
    감자 한 박스 덕분에 우리 집 식탁이 풍성합니다.
    장마에 이렇게 고아울 데가 없네요.

    양희은 ㅡ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