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데이트 ㅎㅎ

운전하기 싫어하는 남편과
운전을 할줄모르는 저땜에 전 꽃을 좋아하지만
늘 농장이며 가까운 어등산만 다녔죠
그런데 이번주말엔 그토록 가고싶던 강진 마량으로~
일요일엔 아들과 단둘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맛있는 점심을먹고 내장사로 백양사로 벚꽃이 보이는곳이면
어디든 다 들러서 차도마시고 사진도찍으며
귀호강 눈호강 실컷하고왔네요.
강진마량은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임영웅씨 흔적을찾아 온가족이 다녀왔고
다음날은 남편과 손주들은 가기 싫다해서 아들과 오붓하게 다녀왔거든요.
마치 사춘기 소녀마냥 평소에 대화가 잘 통하는 아들과
얼마만의 데이트인지 정말 넘넘 황홀했어요
스마트폰 배경사진도 바꾸고
멀리 경기도사는 단짝친구에게도 자랑삼아 사진을 보냈지요.
도엽지기님~
지기님도 꽃잎이 다 떨어지기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꽃구경 많이하시고 행복한시간 보내세요

임영웅의 마량에 가고싶다
남진의 나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