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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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사람.. 그녀

    장동호
    등록일 2023-03-25 00:31:18 | 조회수 103
    지금은 아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녀의 이름도 그녀의 얼굴도

    아마도 이게 정상일 것 입니다

    사랑이 여물기 전에 부모님에 허락이 안 되서 아니 반대로 저가 그만 두었네요

    저가 아마도 그녀에게 미리 그만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나 봐요..

    비록 부모님의 권유로 다른 분에 남편으로 살기로 맘은 먹었지만

    늘 한편으로 아쉬움과 그때 그녀를 못 잡은 것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남네요


    우리가 아마도 방송대 법학과로 인연을 맺었을 겁니다

    저가 95학번이고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에 동아리 활동으로 만났을 겁니다

    저는 서초동에 변호사 사무실이고 그녀는 과천에 정부종합청사에 근무 했었죠

    두번 만났을 때 부터 그녀는 저에 어깨를 주물러 주었죠 ㅎ

    왠 안마? 아팠지만 손에 힘이 장난 아니 였지만 하고 나면 너무 시원했었네요

    아빠가 군인이시라 집에서 종종 시켜서 배웠다고...


    살면서 누군가가 저를 좋와하고 저를 사랑을 해준다는 느낌을 첨 느낀 그녀인데

    제대로 설명도 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바보같이 잊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른후에 느껴지네요 짧지만 나를 사랑해준 그녀이고 내가 사랑할 수 있었던 그녀인데

    같이 살았으면 얼마나 행복한 것 인지를 이제야 느끼게 되네요

    노래한곡 듣고 싶네요 김성호님에 회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