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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다 따뜻한 그 마음
김덕순
등록일 2023-03-03 21:30:33
|
조회수 88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고 사람으로 인해 위로 받는다는 그 말 완전 공감할 때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는 사람으로 인해 감동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내 친구 선임이로부터.
때때로 깨톡을 통해서 안부를 전하곤 하는데
언제나 반갑게 맞으며 쌩뚱맞고 재미난 말로 깨톡방을 웃음나게 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안부를 전할뿐이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딸아이의 분만예정일을 묻더라구요.
곧 낳는다고 했더니 딸아이 주소를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 출산 기념으로 기저귀를 택배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그럴 필요없노라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기어코 보내고 싶다는 그 마음을 꺾을 수가 없어서
알려주겠다 했습니다.
그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잠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친구의 딸아이 출산인지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친구의 마음이라니!
제 자신이 돌아봐졌습니다.
왜냐면,저는 그렇게 정 있게 살지 못하고 있거든요.
봄볕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한들 내 친구의 그 따뜻한 맘만 할까요?
선임아!
고맙다.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씨 가진 넌 천사다.
나의 수호천사!
박상규 조약돌 들려주세요.
며칠전에는 사람으로 인해 감동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내 친구 선임이로부터.
때때로 깨톡을 통해서 안부를 전하곤 하는데
언제나 반갑게 맞으며 쌩뚱맞고 재미난 말로 깨톡방을 웃음나게 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안부를 전할뿐이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딸아이의 분만예정일을 묻더라구요.
곧 낳는다고 했더니 딸아이 주소를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 출산 기념으로 기저귀를 택배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그럴 필요없노라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기어코 보내고 싶다는 그 마음을 꺾을 수가 없어서
알려주겠다 했습니다.
그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잠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친구의 딸아이 출산인지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친구의 마음이라니!
제 자신이 돌아봐졌습니다.
왜냐면,저는 그렇게 정 있게 살지 못하고 있거든요.
봄볕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한들 내 친구의 그 따뜻한 맘만 할까요?
선임아!
고맙다.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씨 가진 넌 천사다.
나의 수호천사!
박상규 조약돌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