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fm을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더불어 청취자 여러분의 좋은 사연을 공유 하고자 만든 참여하기 게시판은
모든 연령충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열린 공간입니다.
따라서 운영상 부득이하게 아래 내용에 해당되는 게시물은 게시자의 동의 없이 삭제되며
일정기간 게시판 사용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인신 공격, 비방성 글
2. 욕설 또는 욕을 변형한 단어가 포함된 글
3. 퇴폐적인 행위를 미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글
4. 광고 홍보성, 상업성 게시물
5. 게시판 주제에 맞지 않는 스팸 게시물
봄보다 따뜻한 그 마음
김덕순
등록일 2023-03-03 21:30:33
|
조회수 92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고 사람으로 인해 위로 받는다는 그 말 완전 공감할 때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는 사람으로 인해 감동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내 친구 선임이로부터.
때때로 깨톡을 통해서 안부를 전하곤 하는데
언제나 반갑게 맞으며 쌩뚱맞고 재미난 말로 깨톡방을 웃음나게 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안부를 전할뿐이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딸아이의 분만예정일을 묻더라구요.
곧 낳는다고 했더니 딸아이 주소를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 출산 기념으로 기저귀를 택배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그럴 필요없노라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기어코 보내고 싶다는 그 마음을 꺾을 수가 없어서
알려주겠다 했습니다.
그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잠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친구의 딸아이 출산인지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친구의 마음이라니!
제 자신이 돌아봐졌습니다.
왜냐면,저는 그렇게 정 있게 살지 못하고 있거든요.
봄볕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한들 내 친구의 그 따뜻한 맘만 할까요?
선임아!
고맙다.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씨 가진 넌 천사다.
나의 수호천사!
박상규 조약돌 들려주세요.
며칠전에는 사람으로 인해 감동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내 친구 선임이로부터.
때때로 깨톡을 통해서 안부를 전하곤 하는데
언제나 반갑게 맞으며 쌩뚱맞고 재미난 말로 깨톡방을 웃음나게 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안부를 전할뿐이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딸아이의 분만예정일을 묻더라구요.
곧 낳는다고 했더니 딸아이 주소를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쌍둥이 출산 기념으로 기저귀를 택배로 보내겠다는 겁니다.
그럴 필요없노라고 극구 사양했는데도 기어코 보내고 싶다는 그 마음을 꺾을 수가 없어서
알려주겠다 했습니다.
그 마음 씀씀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잠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친구의 딸아이 출산인지라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친구의 마음이라니!
제 자신이 돌아봐졌습니다.
왜냐면,저는 그렇게 정 있게 살지 못하고 있거든요.
봄볕이 아무리 따뜻하다고 한들 내 친구의 그 따뜻한 맘만 할까요?
선임아!
고맙다.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씨 가진 넌 천사다.
나의 수호천사!
박상규 조약돌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