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늦었네요~~^^
자랑쫌 할께요~~ㅎ
어제 28일은 미라니와 재인이의 결혼기념일 30년된 날이었네요~
해마다 꽃바구니 배달해주더니 올해는 꽃값이 엄청 비싸다는이유로
나름 무드등있은 소박한 선물을 받았네요~ㅎ
그리고
내가 원한건 아니었는데 밍크코트도 선물로 받았네요

몇일을 검색하고 매장가서 입혀도보고
그러는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와이프 옷사주고싶어서 저리 정성을 들인 남편
얼마나 있을까...

복이라면 복이겠죠?ㅎ

두아들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속상하게 하는일 한번없이
엄마가 우리집 1순위라고 말해주는
착한고 듬직한 아들들~
내년에 저 며느리 보게 됐네요~ㅎ

가끔 속상한일로 인해 우울한적도 있지만 평소에도 그렇고
나한테 정성 들인거보면
그모든게 용서가되는사람

나만을 위해 태어나준..
존재하는 사람
그런사람이랍니다~^^ㅎ

지났지만 축하해 주셔요~^^
신청곡 폴킴 모든날모든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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