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사랑하는 남편의 57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사랑한다고 말할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습니다.

너무 먼 길을 돌아 온 우리에게 행복만이 가득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표현하기보다 아끼고, 멋적고, 수줍은 마음에 그저 웃었습니다.

당신이 멀리 가고 난 후 깨달았습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보고싶어요!

그립습니다.

너무나 많이 보고싶습니다.

마음속에 담은 말이 이리도 많은데....



우연히 보게 된 글을 읽으며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함께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편안함에 속아 귀중함을 잊어버리고 사는 내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사랑하는 정평균씨!

이 속없고 아무 생각없이 사는 푼수 마누라를 늘 따뜻한 말로 용기주고 힘나게 도와주는 당신의 57번째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내년 5월에 있을 딸아이의 결혼식을 무사히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타투이스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 자랑스러운 아들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두손모아 기원해봅니다.

또한, 가족의 건강이 내년 2023년의 가장 큰 소원이자 바램입니다.

퇴사하기 전까지 직장동료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는 하루하루가 돠도록 노력하렵니다.


멋진 목소리의 김도엽님!

늘 행복한 방송 오래오래 애청자들과 함깨 해주시고, 달콤한 목소리로 남편의 생일축하 사연 꼬옥 꼭 읽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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