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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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가치

    정형근
    등록일 2022-11-11 07:29:51 | 조회수 85
    지난주 시내버스 오후반 근무는 참 힘든
    한주였습니다
    이태원에서 꽃다운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하늘의 별이 되고 11월1일에는
    나에겐 큰 힘이되고 힘들테 항상 내 편이 되어준
    회사 형님이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과 작별하는
    상황을 보고 착하고 착한 사람들은 외 이리
    빨리 데려가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웠지요
    오후반 근무를 시작한 3일날 종점에서 나와 근무를 시작하는데 첫정류장에서 탑승문을 여니
    젊은엄마의 손을 잡은 8살쯤 된 귀여운 남자아이가 기사아저씨 화이팅한번 하시게요
    하면서 버스를 올라오내요
    저도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스러웠지만
    또 꼬마손님에게 너무 고맜더군요
    우울하고 슬픈 내 맘을 어찌알고
    화이팅하자고 했는지 참 신기쌯습니다
    그 꼬마손님이 너무 고마워 용돈주고 싶을만큼 감동이였습니다
    아마도 저에게 큰 사랑을 주고 떠나신
    이정수형님이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보내준
    아기천사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우리 젊은넋들과
    내가 사랑하고 존경했던 삼원운수 이정수 형님
    하늘나라에서 편히쥐세요
    김광석 부치지않는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