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하루 ᆢ

아침의 고요ᆢ
자욱한 안개는
고요를 품고 낙엽 속에
잠들어 있네요ㆍ
발끝에 툭ᆢ툭ᆢ채이면 화들짝 놀라
하롱이며 올라가는데
안개 속으로 걸어가는 나ᆢ
안개는 순간의 그리움도 감추고
눈물과 고통도 감추고ᆢ하지만ᆢ
날이 밝고 해가 뜨면
따스한 햇살속에서
더 선명하게 들어나는
상처와 그리움ᆢ
꿈 많았을 청춘들의 명복을 빌며
아픔이 가슴에
옹이로 박혔을 부모님들이
잘 견뎌내시길
잘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이 아픔을 잊지말고ᆢ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언제나 함께하는
추억찾기 좋은님들께도 감사합니다ㆍ
오늘도ᆢ
내일도 항상 안녕하시길바랍니다ㆍ

오두가 사랑이에요 ㅡ해바라기
친구여 ㅡ조용필

감사합니다~!
기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