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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축하해주세요~^^
깜직이~쏭
등록일 2022-09-23 0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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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4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에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코끝이 찡해오네요 ㅎㅎ
오늘은 저의 46번째 생일을 자축하고자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어느새 제 나이가 46살이 되었어요... 어릴적에는 저 숫자가 저에게 엄청 높게만 느껴졌거든요..
막상 제 나이가 40대에 접어들어서 살고 있다보니 그렇게 크게도 안느껴져요 ㅋ 아직 제가 순수한 맘이 남아있을까요 ㅎㅎㅎㅎ
항상...제 생일이 되면 젤 먼저 축하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우리 엄마인데.. 항상 어릴적에도 제 생일에는 미역국과
팥떡을 손수 집에서 만들어서 한상 차려주고 그랬거든요..
제가 결혼해서도 젤 아침 먼저 전화해서 생일축하를 해주셨는데...이 전화도 안받은지 벌써 16년이 되어가네요..
한번쯤은 "생일 축하해 우리 딸 "소리를 듣고 싶은데...어렵겠죠 ㅜ.ㅜ
결혼하고 매년 제 미역국은 신랑이 끓여줬는데
오늘은 제가 끓이고 싶어서 손수 미역국 끓여서 아침에 밥말아먹고 왔습니다..
저 잘했죠....
오늘 하루는 저의 날이기에...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 은미야.. 생일 축하해...오늘은 너의 날이니깐 아주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래....
너에게는 항상 너를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나이 먹어감으로써,,,여기 저기 몸도 아프고....직장 생활에 스트레스도 받지만.. 니 곁엔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걸 잊지말고.... 너의 46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너 나이가 먹어가도 지금처럼만 순수한 맘 잊지마렴 ㅋ 사랑한다.."
신청곡:김종국 "사랑한다는 말"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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