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가위

지난8월은 나에게 충전의시간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행복한 한달이였습니다
베트남 처가집 가족들과 보낸 행복한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내요
비록 한국와서 코로나에 걸려
일주일동안 고생 했지만 이것도 긍정의
맘으로 생각하니 시간이 금방 흘러 가더군요
그리고 우리 채희에게는 외갓집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준 시간이였습니다
이번주는 우리 명절 한가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만나
정겨운 담소를 나는 시간이 되겠지요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도 너무 멀어 자주 만날수없는
이주여성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가정을 이루고 한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들에게도
먼 이국땅에 그녀들을 그리워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이주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치환 고향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