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유

도엽님 안녕하세요?
드뎌 손주들이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오늘아침 2학기 등교를 시작했네요
손주들의 점심걱정을 덜고보니 세상일 하나 없는것같네요
있을땐 별거 아니드만 손주들 등교하고나니
이 세상의 휴가란 휴가는 몽땅 다 제몫인것같네요 ㅎㅎ
모처럼 휴가받은 첫날 효자 큰아들이 엄마의 소원인
임영웅콘ㅅ서트를 다운받아 대형 텔레비젼에 연결해주며
"어무이~손주들도 학교가고 조용하니 엄마 좋아하는 영웅이하고 원없이
데이트 하시요. 아들 손주들도 많구만 영웅이가 그리도좋소 하하하"
그래서 오후내내 사랑하는 영웅이콘서트보며 행복의바다에 풍덩 빠졌답니다
사람들마다 여유를부리며 행복ㄱ을 느끼는방법이 있지만
전 조용히 집콕하며 영화를보거나 밀린 드라마보는게 최고로좋거든요
특히 요즘 넘넘 좋아하는 임영웅가수의 콘서트라니~~~
암튼 그 무더운 긴 여름의 끝자락에서 큰아들덕분에
손주들 등교시키고 퇴근하여 행복한시간보내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차롓상준비도 머릿속으로 그려보네요
김기하의 나만의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