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소식

처가나라 베트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네요
6일 한국을 떠나 5시간 비행후에 4년만의 처가식구들과의 반가운해후
다행히 건강하신 우리 장인어른 더 숙녀가되어 이제 시집가도 될거 같은 우리 이쁜 조카들 베트남와서 만나는 처가집 가족들은 언제 만나도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처가식구10명과 함께하는 제주도와비슷한 베트남푸꾸옥의 4일간의 낭만여행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장인어른의 환히웃으시는 모습에 내 마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인생에 좋은 추억이된 처가가족들과의 푸꾸옥 여행 이 행복바이러스를 받아 호치민에서 5시간 거리인 짜빈이라는 내 처가집 짜빈이라는 곳에 오니 우리나라 옇날 농경사회처럼 한동네에 친젹들이 다 모여삽니다
한국에서 우리 가족이 왔다구 모두 나와 반갑게
맞이해주시더군요
조금은 가난하지만 사람사는 냄새가 살아나는 정겨운 처가집동네 이곳에서 일주일더 머물 예정입니다
13일 오늘은 18년도에 돌아가신 사랑하는 장모님 기일입니다
한국막내사위가 최고라고 베트남에오면 아들처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장오님의 손길이 간절히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아침에 묘역에 가서 참배드리니 장모님이 반갑게 아이고우리 한국사위왔는가라고 반갑게 말해주실거 같았어요
너무도 너무도 그리운 우리 장모님 막내딸은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잘 챙길게요
담번에 또 올게요
20일에 한국 돌아갑니다
그때까지 꼬로나 조심하구
베트남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겠습니다
최진희 천상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