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바쁘다바뻐 ~

도엽님,드디어 길고 지루한 코로나 자가격리가

막을 내리고 자유가 찾아오다니 무척 떨리고 설레네요.

3년이 다 되도록 만나지못한 남편과 부부동반모임의

동심회 회원들도 만날수있고,경기도사는 오랜 단짝인

금숙이부부도 봄바람타고 내려올날이 기다려집니다.

농장이있는 산정동 지실마을 고향친구 세연이부부랑

영요오빠네부부랑도 식사약속 잡아야하구요

20년넘게 살다 이사온 월산동의 박정남언니부부도

조만간 날잡아 농장에서 백숙파티도 할거예요.

그리고 또 아들손주들이랑 채석강이며 남해에 팬션잡아 하룻밤

지내러 가야하고 그동안 코로나 핑개대고 꼼짝 안했으니

주말마다 체크해가며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어요.ㅎㅎ

도엽님~

제가 평소에 정말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편인데

방송에서 코로나격리가 해제된다는말에

허파에 바람이들었나 마음이 온통 여기저기 

돌아다닐생각에 잔득 부풀어 오른거있죠.

저뿐만이 아니고 아마 우리 추억찾기 애청자님들도

저처럼 허파에 바람드신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코로나가 종료된게 아니니만큼

마스크는 필수고 꼭꼭 방역수칙 스스로 잘챙겨

건강하고 행복한날 만들어가게요 

정말 꿈이아닌 현실로 다가온 코로나 격리해제를

감사히 생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날 기대해요

장은숙의 당신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