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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조상 탓 ㅎㅎ
도엽님 안녕하세요?
주말에 무안 청계에있는 산소에서
스무명넘는 친척분들 모시고 시제를 모시고 왔어요
맏며느리인 제가 해마다 제수음식이며 식사를 준비하는데
모두들 저더러 고생하고 수고한다며 어깨를 두드려 주십니다.
하지만 전 봄이되면 늘 친척분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는게
너무너무 기분좋고 행복한거있죠.
뿐만아니라 요즘처럼 코로나로 힘든시절이지만
우리가족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하는일 잘되어
모든게 조상님덕이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특별한 종교가 있는건 아니고 무종교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습관처럼 조상님덕으로 돌리다보니
명절차례상이며 시제때 제수음식이며 준비하는게
전혀 힘들지않고 싱글벙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떡이며 과일도 넉넉히 준비하고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당숙모님을 위하여 묵은지도 넉넉히 준비하는데
당숙모님께서 제가 김장으로 담근 묵은지를 너무도 좋아하시기 때문이죠
"아고 우리 조카며느리 이번에도 고생많았네~
그리고 김치며 떡이랑 한동안 맛있게 잘 먹겠구만
내 나이들어 그만 오고싶어도 우리 조카며느리 보고싶고
맛있는 김치며 떡이며 생각하면 군침이돌아서 또 온다네
복 많이받고 늘 건강하소잉 정말 고마워~"
이번에도 늘 오시던 친척분들 만나 얼굴도보고
준비한 음식도 나눠먹고 내년에 건강히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오가는길 꽃구경도하고 봄소풍 다녀온 기분 넘 좋았어요.
우리 추억찾기 애청자님들도 예쁜 봄꽃이 지기전에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꽃구경도 다녀오시고 건강하소서
사랑합니다.
조항조의 사랑찾아 인생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