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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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청취자로서의 의견

    김혜영
    등록일 2021-12-28 00:40:43 | 조회수 219

     김학실님부터 얼마전까지 참으로 오랜동안 이 방송을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청취자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하는데요, 방송 듣는 2시간 동안 소개된 사연에 울고 웃으며 힘겨운 하루를 보낸 나날들이 많았습니다. 때론 게시글에 남긴 제 사연이 소개될땐 뭐랄까 룰루랄라 콧노래 절로 나는 기분 좋은 감정도 들었구요.

     전국 어느 곳이든 아니 해외에 나가서도 요즘은 핸드폰이 있으니 추억찾기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럴땐 마음이 늘 있던 집의 거실이나 운전하는 차 안에 듣는거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그 만큼 이 방송이 그 자리 늘 있으니 내가 가기만 하면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프로인 것인 거죠.

     이 프로그램은 kbc를, 광주 전남을 대표하는 방송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로 이 방송이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나 대다수의 청취자가 있는 광주에서 원래대로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송국도 청취자와 시청자가 있어야 존재 이유와 성장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청취율이 낮은 것도 아니고 우리 지역의 대표 방송국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하나 쭈욱 이어지는 것도 지역민에게 자랑거리가 아닐런지요.

     오랜 청취자로서 서운함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