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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주는 행복+
박화순
등록일 2021-12-27 06:48:13
|
조회수 95
도엽님 주말방송 잘 들었어요
그리운님들의 사연도 많이 읽어주시고
오랫동안 느껴온 포근한 분위기가 사랑스런
딩동댕 시그널과함께 추억찾기안에서 쫘악 풍겨와
가슴뭉클하며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이제 하루가 지났는데 벌써부터 주말이 기다려지는건
도엽님의 다정한 목소리와 우리님들의 소박하고
정겨운 많은 사연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어요.
도엽님~
엊그제 크리스마스날 저녁에
어릴적 아랫집살던 동갑내기 친구 점순이오빠부부랑
저희집에서 밤 12시가 넘도록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수완지구사는 점순이 오빠는 그동안 살아온 ㅇ야기며
마을에 제가 고향떠난이후 모르고 지냈던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신 어르신들의 웃지못할 러브스토리도
입담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해주셨어요.
다음번엔 날받아 자기집에 초대도 해주시어 벌써부터
술 좋아하는 우리남편은 가고싶어 한답니다.
네사람 모두 백신 3차까지 다 맞았지만 아직은 좀더 조심해야하기에
당분간은 양가 집으로 방문하여 부담없이 즐거운시간 보내려구요.
도엽님도,우리 추억찾기 애청자님들도 모두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으리라믿고
방갑게 주말에 만나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민혜경의 보고싶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