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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낮의 꿈
김왕률
등록일 2019-05-08 0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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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
`Someone like you`(Adele)부탁 드려요. 날이 하도 좋아 바다에 다녀왔습니다.언제 보아도 좋은 바다건만, 그 날은 유난히도 넓고 푸르렀죠. 서울에서 본 인천 앞 바다나 강릉 앞 바다완 물 색깔부터 다르더군요.`왜 난 이제껏 남해안을 오지 않았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어쨌든 새삼 느끼는 남해의 매력이 여수가 고향인 이들에겐 무덤덤할 수도 있겠다고 느낍니다.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 곳에 와 있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서울에서 난 언제 이 곳에 왔지?`마치 꿈에 빠진 듯 잠에 취했고 허기가 돌아 잠에서 깬 나는 인근의 횟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