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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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죄송해용

    이희연
    등록일 2018-12-03 15:24:07 | 조회수 43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두아들을가진 결혼18년차 주부입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대학교 2학년때 남편을 우연히 지인소개로 만나 열정적으로 사랑했는지 동거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너무나 돈이 없는 나머지 시골집 달세 10만원 부터 살게되어서 친정엄마에게 큰 상처를주고 기어이 제고집대로 남편을 선택하여 덜컥아이를 갖게되어 어느덧 18년을 넘어가구있네요
    최근에 6번의 이사를 한후 큰빚을 내긴했지만 새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좋은것두 잠시 이사비용을 어떡해든 아껴보기위해 셀프입주청소 어깨가 나가버리는줄알았네요 이사비용두 최소의 돈으로 해보고자 여러번 저희차로 옮겨서 했네요 그런 억척스러운딸을 두신 저희엄마 저를 도와주시려구 일하시다가 얼마나 힘드셨지 몸살이 나셨답니다
    제가 억척을 너무 떨었나 죄송하기두하구 이런 제자신이 너무 싫은데 아끼고사는게 습관이 되어서 몸을 혹사시킨답니다
    부디 이제는 친정엄마 힘들게 하지않는 제가 되겠다는말을 차마 엄마에겐 못했답니다 방송을 통해 사랑하는엄마 고생시켜드려 죄송하구 잘사는모습 보일께요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늘어깨아파서 끙끙대시며 주무시는 엄마 보며 사연씁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저희옆에 계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