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남편이된사연

저희부부는 7년간 열애를 했습니다
이세상에 춘천만있는줄알고 살았더랬습니다
근처회사에 취직후어느날부터 출근하면 사무실책상에 음료수한병이 매일매일 올려져있는거예요 누가준줄 모르고 마실수가없어 답답한마음에 친한언니에게 물어보니, 옆사무실에 잘생긴총각이 나보고 가져다놓아달라고부탁을 했더랍니다 그후부터제얼굴은 홍시가되어 사무실밖을 나갈라치면 누군지도모를사람들사이에 의식이되기시작햏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나다닐때마다 보는사람이 있는듯했습니다 그러던중 전무님부탁으로 그사무실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노크를 했더니 어느한 잘생긴총각? 한사람이 문을열어주기에 업무를 전해주고나오면서 아하~ 이사람이구나 하고 느낌이 왔습니다
그러더니 직접 회식을 모이게 하더니 노래방에서는 끝나기전에 전화번호를 물어보았습니다 그후, 자연스례 연락이 오가며 소양강댐을 첫데이트로 삼아 그후 노래방에 가면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로 저를 빠지게 했습니다
지금도 이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풋풋한 사랑이 느껴지면서 그때로 돌아간듯합니다 신청합니다 -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