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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How am I suppossed to love u`(M. Bolton)들려 주세요. 우리 말이 엉망입니다.`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맞을까요? 또 필요 없는 외래어는 왜 그리도 흔한지요~ `디테일하게 설명해 봐`, `그건 팩트가 아니야`(사실이 아니야). 화이팅(파이팅)?이 밖에도 수 없이 많은 잘못된 말들을 지도층 인사들이 자랑스럽게(?)그리고 버젓이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감스럽게도 아나운서조차도 그러합니다.굳이 `에국자` 라 지칭 않더라도 우리 땅에서 우리 말을 대하는 주인이 이러한데 외국인들이 바른 말을 쓸 수 없겠죠.학교에선 제대로 가르치지만 졸업하는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오용, 남용합니다. 실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언어란 게 모두가 사용하기에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식자층, 그 중에서도 방송인들은 유념해야 합니다.은어, 속어, 비어 등이 그 사회의 생활상을 반영하니 `바른 말`을 내세우기보다 우선 그런 `어두운 말`부터 쫓아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tv의 영향을 받는 어린이들의 앞날을 봐서라도 말이죠.아나운서는 수습 기간에 교육 과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뉴스 시간엔 언젠가부터인가 지켜지지 않더군요.덧붙여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왜 호남에서 굳이 표준말을 구사해야 하는지요? 물론 방송 관련 규정이 있겠지요.그렇지만 사라져가는 `사투리`가 안타깝습니다. 쓰지 않으면 자연 소멸되는 언어의 속성상 70~80대 어르신들만이 명맥을 유지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