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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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애썼어

    김왕률
    등록일 2018-11-14 11:46:57 | 조회수 34

    `연인(한승기) `신청합니다. 오늘은 대입을 위한 수능 시험일이었습니다.43년 전이 생각납니다.한참 놀고 여학생도 사귀어 보고픈 나이에 책과 씨름해야 했던 풍경은 세월만 흘렀을 뿐 우리의 딸,아들들이 꼭 같은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앞으로 장가 잘 가려면 열심히 공부해라,남처럼 가난하게 살고 싶지 않으면...`등등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셨고,공부가 모든 것이 줄 알고 따랐죠 그 후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보니 공부가, 성적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제 자식들에게 가르쳤습니다.`공부만 하지 말라`고요. 물론 학습이 선행되어야 함은 당연지사구요. 그렇습니다.사회에 나와 수학과 같은 과목이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다만 , 문제를 푸는 과정은 도움이 되겠죠. 딴 과목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어 의무교육인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에 얽매어 청소년기에 누려야 할 취미 활동 등을 등한시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이 참으로 안타까습니다.43 년 전`예비고사`라 불리웠던 그 고비를 겪은 선배로서 느끼는 것은 `왜 그리도 변한 게 없을까?`하는  것입니다.언젠간 개선되어서 우리의 자식들이 개성을 맘껏 펼치는 날이 오리라 믿어 봅니다.아뭏든 수험생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잠 좀 원 없이

    푸~욱  자라는 겁니다.`모두들 애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