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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아빠의 79번째 생신을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추웠던 겨울도 다 지나가고 와연한 봄날씨가 내리쬐는 날입니다..
다가오는 13일은 사랑하는 친정아빠의 79번째 생신입니다.
평일에는 가족들이 다 모이기 힘들어 지난 주말에 모여서 미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해드렸습니다..
저희 아빠는 어릴적에 부모님두분이 돌아가셔서..큰형 집에서 고생하면서
눈치밥먹고 자랐다고 합니다..매년 저희가 엄마가 그걸 알고 생신상을 거하게 차려주고 했는데
엄마가 돌아가신지 벌써..12년..아빠의 생일도 점점 간소화되고 초라해지는 느낌이네요
각자 떨어진 지역에서 생활하다보니...ㅜ.ㅜ
이번 주말에 모였을때...4남매에..며느리 사위.손주 손자들까지..다 모여서 축하해드리니깐
생전 그런말 하시는분이 아닌데..아빠가..이렇게 한자리에 다 모이니깐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하시는데.. 맘이 울컥해서.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
아빠한테 잘해드려야지..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찾아뵈야겠다..하는데.. 행동으로 실천을
못하고 있어..항상 죄스럽고. 아빠가 안스럽고 그렇습니다
내년이면 아빠가 팔순이네요... 아직까지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저희 곁에서 아프지 건강하게 살아게셨음 합니다..
아마 이번 생일은 하늘에 계신 저희 엄마도 흐뭇하게 바라봤을것니다..
" 사랑하는 아빠.. 79번째 생신을 축하드려요..
엄마없이 아빠 혼자 사시는거 보면 언제나 안쓰럽고 걱정되고 하는데
아빠가 아무런 내색없이 혼자 지내는게 편안하다 할때마다..저녁에 혼자 있을때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 많이해.. 아빠 젊었을때에는 우리 4남매 키우니라 고생하고
다 커서는 자식들이 그 은혜에 보답해야하는데.. 항상 그러지못해서 미안해..
난 아빠가 아프지않고 좋은것만 많이 보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음 해
용돈도 많이 드려야하는데 그러지못해서 항상 죄송해요~
아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오래오래 우리곁에 있어주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신청곡:인순이- 아버지
송은미
010-8798-1052
광주광산구 수등로258번길10,101-1501(신가동, 우미이노스빌)